■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사이 어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는 대북 식량 지원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국회에서는 중요한 의원총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하나는 여당의 새로운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민주당 의총, 또 하나는 당내 갈등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바른미래당 의총입니다. 복잡한 현안들, 여의도의 훈장 정치 9단, 박지원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의원님, 저희가 이란 핵 위기 관련한 보도를 했는데 이란의 핵 위기가 고조되면 북핵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게 지렛대가 될까요, 아니면 더 꼬이게 될까요?
[인터뷰]
더 꼬이게 될 겁니다. 사실 미국이 가장 염려하는 것이 북한의 핵 확산, 수출이거든요. 만약 이란과 연계가 돼서 기술 혹은 여러 가지를 수출했을 경우에, 확산했을 경우에 참 세계는 굉장히 어려운 국면으로 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남북 간에, 북미 간에 대화를 해서 비핵화를 해결해야 된다. 이런 촉매재 역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촉매재가 될 거다.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는 효과는 있을 거라는 거네요?
[인터뷰]
상당히 압박이 되겠죠. 지금 결론적으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제재와 압박이 결국 이란이 핵을 다시 만지작거리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또 하노이 회담 후 북한은 어떻게 됐든 발사체를 쏘지 않았습니까.
지난 4월에 쏜 거잖아요. 발사체를 쐈어요, 이 시점에. 왜 쐈을까요?
[인터뷰]
그건 김정은 위원장이 고도의 미국에 대한 불만과 트럼프 대통령의 간 보기를 해서 성공을 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에 와서는 간 본다는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사실 그걸 빌미로 해서 판을 깨버릴 수 있었잖아요.
[인터뷰]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나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기자회견을 해서 여러 언론과 인터뷰를 해서 미사일도 아니다, ICBM도 아니다, 이렇게 규정을 하면서 북한 영토 내에 떨어진 단거리 미사일이다, 단거리 탄도탄이다. 죄송합니다. 발사체다. 이렇게 정의하는 것은 설사 그것이 단거리 미사일일 경우에도 UN 제재를 받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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